올해는 아트페어 투어할까? 국내 아트페어 1편 – 봄

‘미술계의 백화점’이라고 불리는 아트페어는 미술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최적의 학습 현장입니다. 폭 넓은 장르와 가격대의 작품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데다 퀄리티가 보장된 작품들이 모여있기 때문이죠.

화랑(Gallery)은 아트페어에 참여하기 위해 큰 금액을 부담하는 만큼 자신 있는 출품작을 소개하곤 합니다. 돌아오는 봄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아트페어 두 곳을 소개합니다.

3월, 화랑미술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아트페어인 화랑 미술제는 1979년 부터 개최됐어요. BTS 멤버 RM, 배우 전지현을 비롯한 많은 연예인이 거듭 찾아오는 아트페어로 알려지면서 매년 더 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화랑미술제는 매년 3월에 열려 한 해의 미술 시장을 전망하는 역할을 합니다. 2022년에는 143개 국내 화랑이 참여해 800여명의 작가가 회화, 판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어요.

4월, 부산국제 화랑아트페어

2022년 제 11회 부산국제 화랑아트페어(BAMA ‧ Busan Annual Market of Art)에는 164개 갤러리가 참여하고 10만 명의 방문객이 몰렸습니다. 부산국제 화랑아트페어는 아트페어로서는 최초로 모든 행사 자재를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구성해 친환경에 앞장서는 한편 아트페어 업계 최초로 NFT 디지털 보증서를 발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부산국제 화랑아트페어에는 전문 도슨트 프로그램, 전문가 강연 등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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