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투자계약증권? 실물자산 투자의 시대!
한우를 넘어 한돈까지, 투자계약증권의 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축산업 관련 투자계약증권은 ‘한우’만 존재했던 기존 시장에 국산 돼지, 바로 ‘한돈’을 기초자산으로 한 새로운 투자 상품이 등장했습니다. 최근 국내 대형증권사와 핀테크 기업이 협업을 통해 ‘가축투자계약증권 제1호’ 공모를 시작하며 새로운 실물자산 투자 모델을 제공하기 시작했는데요. 오늘은 한돈 투자계약증권의 구조와 투자계약증권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실물자산 투자, 한우에서 한돈으로

AI로 생성한 이미지
국내에서 가축을 기초자산으로 한 투자는 한우 투자계약증권으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송아지에 여러 투자자가 지분을 나누어 투자하여, 그 수익금을 나눠 갖는 형태의 증권이죠.
왜 하필 ‘한우’ 다음이 ‘한돈’이였을까요? 지난 2024년 6월 국내 최초로 발행되었던 한우 투자계약증권의 연이은 흥행 덕분에 가까운 가축인 한돈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아요. 비교적 사육 기간이 짧고, 수익화 시점이 분명한 것도 장점이랍니다.
이제는 돼지로까지 투자 대상이 확대되며, 투자자들이 새로운 자산군을 경험할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한돈’ 투자 프로젝트는 돼지를 기초자산으로 사육과 매각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투자 대상에 포함하며, 투자자와 실물경제를 직접 연결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어요. 한돈 투자계약증권의 발행사는 그런 의미에서 실물자산 투자의 저변을 넓혀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돈 투자계약증권, 한우랑 뭐가 다를까?

아름다운 한돈농장 및 한돈 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 ©유태향ㅣ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한마디로 말해, 기존의 한우 투자계약증권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저 그 대상이 ‘한우’에서 ‘한돈’으로 바뀐거죠.
한돈 투자계약증권은 돼지의 매입, 사육, 출하, 매각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하나의 공동사업으로 통합한 실물자산 기반 투자 상품입니다. 기존의 주식이나 채권 같은 금융상품과 달리, 한돈 투자계약증권은 실물경제와 직접적으로 연계되죠. 투자자는 한돈이라는 실물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나눠 갖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익을 나누게 됩니다.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이 강점으로 꼽히는 한우 투자계약증권에 이어, 한돈 투자는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실물투자의 문을 열어주게 되었는데요. 투자 구조를 간소화하고 문턱을 낮춰 일반 투자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입니다.
STO로 더욱 확장될 투자 영역
한우에서 한돈으로, 그리고 그 다음은 어떤 기초자산으로 범위가 확장될까요? 아직 국내에서는 정식적으로 증권으로 인정받는 투자의 카테고리가 제한적이지만, 점진적으로 다양하고 혁신적인 자산군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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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싱가포르, 스위스 등 STO 선도국들은 특정 카테고리를 허용하기 보다는 증권의 성격을 띠면 기술적 형태와 상관없이 기존 증권법을 포섭한다는 원칙론적인 입장인데요. 덕분에 훨씬 광범위한 자산들이 토큰화되어 거래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화와 게임 IP, ESG 자산, 슈퍼카, 인프라 프로젝트 등이 있죠.
이와 맞물려, 국내에서는 STO(토큰증권) 관련 법안이 2026년 1월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입법화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STO는 분산원장 기술을 통해 투자자와 자산 간의 연결을 디지털화하며, 기존의 실물자산 거래에서 전제되던 복잡성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반이에요. 이러한 기술과 법제화는 한돈이나 한우 같은 자산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실물 기초자산으로 투자의 범위를 넓힐 잠재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조각투자에서 시작된 무한한 가능성
한우로 문을 연 가축 투자계약증권이 한돈으로 이어지며 실물자산 투자가 새로운 확장 국면으로 들어섰어요. 여기에 STO의 등장으로 디지털화된 연결성이 추가되며, 기존 실물 투자의 한계를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다양한 자산을 연결하는 시스템이 자리 잡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실물 경제와 투자 시장의 융합이 투자자들에게 특별한 기회와 경제적 성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실물자산 투자는 단순히 새로운 투자 대상의 발견을 넘어, 투자자들이 실물 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그 변화에 동참할 수 있는 장을 열고 있다는 건데요. 투자자의 선택이 곧 실물 경제의 방향을 결정하는 시대. 지금 우리는 새로운 투자의 패러다임을 목도하고 있는지도 모르죠. 이 변화의 흐름 속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더 큰 가능성을 보고 함께 걸어나가길 기대해 봅니다!